【 앵커멘트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 작업을 새 정부 출범 뒤로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정부조직에 맞춰 내각 인선을 진행하겠다는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한 여성가족부 장관도 일단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수위는 민생 안정과 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에 집중하기 위해 정부조직개편 논의를 일단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각 인선 작업도 현재 정부조직에 맞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조각도 현행 정부 조직 체계에 기반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시대 흐름에 맞는 정부 조직 개편안을 만들고 추진할 계획이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윤 당선인이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여성가족부 장관도 임명할 예정인데, 안 위원장은 "새 여가부 장관은 여가부의 문제점을 찾고 개편방안을 만드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