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부차' 민간인 대학살...전쟁 언제 끝날까? / YTN

YTN news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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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박노벽 /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오늘로 41일째입니다.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는 민간인 시신이 수백 구 발견되고 또 전쟁범죄를 규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비극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박노벽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초빙교수를 모시고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러시아 대사 지내시고 우크라이나 대사도 지내셨죠?

[박노벽]
그렇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이 전쟁을 바라보시는 심경은 어떠십니까?

[박노벽]
참담합니다. 양국 국민이 사실 서로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 옛날 전설도 있지만 그동안 양국 간에 교류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밀접했는데 안보 문제로 인해서 상당히 전쟁 상태까지 들어가는 걸 보면 양국 간의 이런 비극적인 상황이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고요. 또 이 상황으로 인해서 국제정세, 국제질서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을 저로서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아마 키이우를 빨리 점령하기 위해서 상당히 공세를 강화했던 것 같은데 그 부근에 있는 부차라고 하는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서 거기에서 도대체 어느 정도의 학살이나 전쟁범죄가 있었던 거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상황이 어느 정도고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박노벽]
지금 언론에 잘 나와 있듯이 부차 상황에서 보시다시피 한 300여 명이 그렇게 민간인 학살된 것들이 보도되는데 한마디로 빙산의 일각이죠. 지금 마리우폴이 포위가 돼 있다든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도 더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서 이런 민간인 피해는 굉장히 늘어날 것 같고요. UN기구를 통해서 보고된 바에 의하면 한 1400~1500명이 사망했다, 민간인이. 그런데 우크라이나 측 보도에 의하면 마리우폴이 더 봐야 하는데 5000명 이상이 살상된 것 같다, 이렇게 되고 있어서 좀 더 이런 피해가 커질 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러시아 대통령을 예를 들면 미국 대통령이 전범으로 규정한다거나 아니면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를 하겠다든가 이런 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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