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워싱턴을 방문 중인 한미 정책 협의대표단이 미국 측과 "한미 동맹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 도발에 한미 대북특별대표도 회담을 갖고 새로운 유엔 대북결의안을 추진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국 국무부를 방문해 웬디 셔먼 부장관과 1시간 50분 동안 면담을 」마친 한미정책협의대표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동맹 구상에 미국 측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진 /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장
- "한국과 미국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미 동맹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협상해 나가자는 당선인의 구상을 전달하고 공감을 형성했습니다."
「특히, 대표단은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거부감을 드러내 사용을 자제해온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용어를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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