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에 울고 웃을 챔프전…대한항공·KB손보 격돌

연합뉴스TV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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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에 울고 웃을 챔프전…대한항공·KB손보 격돌

[앵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맞붙는 3전2승제의 남자배구 챔피언결정전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KB손해보험은 '말리특급' 케이타가 뚫어야 웃고, 대한항공은 국대 레프트진이 케이타를 막아야 웃을 수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한국전력을 넘고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정규리그 2위 KB손해보험.

V리그 2년 차 '말리특급' 케이타를 앞세워 창단 첫 우승까지 바라봅니다.

올 시즌 공격성공율과 득점, 서브에서 1위에 오르며 V리그 역대 최다인 1,285점을 달성한 득점력에,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경쾌한 세리머니까지 모든 게 케이타의 무기입니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것은 제 바람 중 하나였습니다. 다가올 경기를 치르게 돼 기쁘고, 팀원 모두 잘 해낼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기대하는 대한항공의 최우선 과제는 케이타의 활약을 저지하는 겁니다.

강력한 서브로 KB의 리시브를 흔들어 케이타에게 좋은 토스가 가지 못하도록 만들고, 안정적인 리시브로 케이타의 강타를 받아내야 합니다.

대한항공의 국가대표 레프트진, 서브 3위의 지난 시즌 MVP 정지석과 각 팀 주전 리베로를 제치고 수비 종합 3위를 기록한 곽승석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작년에도 통합우승을 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기회가 왔기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통합우승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3승 3패로 동률.

최후의 승자를 가릴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챔피언결정전은 3전2승제로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mail protected])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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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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