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상태로 입원 중 200만 원 휴대폰 결제?
200만 원 휴대폰 결제, 범인은 옆에 있던 환자
의식 없는 환자 휴대전화로 2달간 200만 원 결제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달 30일에 공개수배로 전환한 이후에 지금 엿새째인데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목격담 이런 것들도 검찰, 경찰 쪽에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 추적이 더 빨리 이뤄질 수 있을까요?
◆이웅혁> 아무래도 장기간 추적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장기간 도주를 하는 데 있어서는 말이죠. 왜냐하면 장기간 도주를 하기 위해서는 인적인 지원이 있어야 되고 금전적인 여유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숨을 수가 있고 식생활도 할 수가 있고 하는데 벌써 3개월 이상이라고 하는 시간이 도과됐는데 그만큼의 돈과 도와줄 사회적 자원들이 과연 있었겠는가.
그런 점에서 결국 조만간 잡힐 확률이 저는 크지 않은가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지금 어쨌든 국내에 계속 남아 있다고 한다면 결국은 출국금지를 어느 시점에 수사기관이 했느냐, 이 점도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이는데요.
지금 2차 조사 하루를 앞두고 잠적했기 때문에 바로 잠적하면서 혹시 해외로 도주한 것은 아닌가라고 하는 의심도 해 봄직 한데 아마 수사기관에서는 출국기록에 관한 자료가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공개수배를 한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그렇다고 본다면 결국 적극적인 제보에 의해서 검거가 가능하지 않은가 생각되는데 결국은 본인의 연고지 또는 본인이 숨을 수 있는 은닉장소 이런 곳에 대한 수사기관에서의 사실상 수사도 지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예상해 봅니다.
◇앵커> 여러 가능성을 지금 언급해 주셨는데 그러니까 지금 카드사용내역, 병원진료기록, 출입국관리기록이 하나도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느 가능성이 크다고 보십니까? 국내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클까요 아니면 밀항해서 해외에 있을 가능성이 클까요?
◆이웅혁> 그런데 밀항한 거라고 하면 그 역시 상당한 액수의 돈이 필요합니다. 또 밀항 브로커를 찾는 데 있어서도 일정한 네트워크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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