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 내정

연합뉴스TV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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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 내정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봉합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했던 청와대와 인수위의 갈등은 다시 불거지는 모습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자리해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가 누가 될지 관심인데요.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덕수 전 총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르면 내일 오후 총리 후보를 발표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 발탁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한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이미 총리 후보자로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무난히 통과한 점도 여소야대 청문정국에서 장점으로 꼽혀왔는데요. 과거 인사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한 인물이라면 민주당에서도 무작정 반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기록 비서로 활동했던 이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윤 당선인의 홍보특보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인물인가요?

이 전 행정관 영입으로 볼 때 윤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새 대표 선임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 인수위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모욕당한 느낌이라며 인수위의 사과를 요구했고, 인수위는 청와대가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맞받았는데요. 이번 사안 가장 문제가 되는 지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여기에 김정숙 여사의 옷값 문제나 특수활동비 공개 문제를 두고도 양측이 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논의 등 정권 이양 작업에까지 영향 미치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되는데요. 또다시 꼬인 실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을 두고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고심 끝에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송 대표의 결단, 어떻게 보십니까?

다만 최근 송 전 대표의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고심인데요. 송 전 대표는 개인의 정치적 진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죠. '차출론' 갑론을박에 일각에서는 8월 전당대회 앞두고 전초전 성격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한편 보수 진영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후원회장을 맡을 거라고 하는데요. 홍준표, 김재원, 유영하로 3파전으로 예상되는 대구시장 선거에 '박심'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한덕수 #김정숙 #유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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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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