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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 일회용컵 금지 첫 날…"불편하지만 필요"

연합뉴스TV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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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 일회용컵 금지 첫 날…"불편하지만 필요"

[앵커]

오늘(1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안에서 일회용 컵을 쓸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사용이 허용됐다가 다시 금지 조치가 내려진 건데요.

단속은 하되 과태료 처분은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최의순씨는 얼마 전 식기세척기를 구매했습니다.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되면서 다회용 컵을 소독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정부는 다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카페 업주들은 환경 보호라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미래 세대의 좋은 환경을 보전해주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일회용품을 선호하는 손님들이 적지 않아 갈등을 걱정합니다.

"손님들이 일회용품 아니면 안 드시고 가시는 경우도 있고 요즘 어렵기도 한데, 굳이 일회용품 달라는데 안 드릴 수도 없고…"

이용자들 역시 일회용컵 사용 제한을 대부분 수긍했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가시지 않는 모습입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불안하신 분들은 개인 컵을 사용하시면 되니까 다시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찬성하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가 수십만 명 대로 나오고 있는 조건에서 굳이 이 시기에 풀어야 하는가 하는 우려가 됩니다."

앞서 인수위원회는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규제 유예를 주장했고, 환경부는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과태료 처분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다회용기 사용과 코로나19 감염은 관계가 없다며 계획대로 이행할 것으로 촉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email protected])

#일회용컵 #플라스틱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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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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