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UAE "러시아 OPEC+ 퇴출 어렵다…정치화 말아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OPEC 플러스'(OPEC+)에서 퇴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압둘아지즈 빈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현지시간 29일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에 참석해 OPEC+의 최우선 목표는 원유 시장 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책임을 물어 OPEC+가 러시아를 퇴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산유국들은 OPEC 회의장 문밖에 정치를 두고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사우디와 UAE에 증산을 촉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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