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만 명대로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만 명대로 뛰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유행 증폭을 우려해 거리두기의 점진적인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 코로나 환자도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9배 정도 증가한 34만 7,5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2일 49만여 명을 기록한 뒤 닷새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증가한 겁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위중증환자는 당초 예측했던 것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긴 하지만 이후에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3주 후에는 최대 1,680명까지 발생한다고 가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