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봉화군에 있는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60대 부부가 숨지는 등 주말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길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과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들은 소방 대원들의 구조를 기다립니다.
[김태우 / 아파트 주민 ; 터지는 소리가 나니까 밖을 봤는데 그때 연기가 나는 걸 알았어요. 창문을 열어서 보니까 펑펑하면서 파편이 튀니까….]
서울 전농동 25층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난 건 낮 12시 반쯤.
불은 1시간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시작된 아파트 세대 거주자 40대 여성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다른 주민 4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옥상 등으로 대피한 주민 6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1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소방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6시 40분쯤에는 경북 봉화군 물야면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60대 부부가 숨졌고, 주택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숨진 부부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0시쯤엔 전남 영암군 서호면의 1층짜리 샌드위치 패널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는데, 집주인인 80대 여성 양 모 씨가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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