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해안가 태풍급 강풍…휴일 경기·강원 빗방

[앵커]

전국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제주와 해안가에는 여전히 강풍특보가 발효돼있습니다.

휴일인 내일 중부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네, 오후 들어서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제주도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이 불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 지역들에서는 순간 시속 25M 내외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강풍특보도 내려져있는데요.

이 정도 바람이면 현수막은 물론 간판까지 날아갈 수 있고요.

사람이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바람의 세기가 거셉니다.

시설물 점검 미리 잘 해두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은 하늘에 가끔 구름만 끼겠고, 공기질 상황도 좋겠습니다.

다만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영서지방에는 오후 한때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6도, 철원 0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게 출발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에는 서울 12도, 대전 1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2도, 파주 -3도 등 중부 내륙 곳곳이 영하권으로 다소 춥겠습니다.

당분간 들쑥날쑥한 기온이 이어지는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강풍특보 #날씨 #공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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