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전국 비 이어져…낮동안 포근
3월 마지막 주말인 오늘 요란스럽게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남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는데요.
내리던 비는 점심시간 무렵이면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강원과 충청 북부 지역은 낮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남 남해안 지역은 시간당 15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경남 남해안에 최고 4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 전국은 5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
우산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오후까지 해안가와 제주로는 순간적으로 초속 25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현재 특보 현황을 보시면, 제주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는 계속 되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9.7도 나타내고 있고요.
한낮에는 17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6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다가오는 수요일에는 다시 한번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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