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탈원전 블랙리스트 의혹' 산업부 압수수색…고발 3년여만 왜?

MBN News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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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임기가 남은 공기업 사장들에게 사표를 강요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이 어제(2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3년 전 당시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사건인데 문재인 정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강제수사라는 점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산업부의 기획조정실과 원전산업정책과 등으로 각각 인사와 원전 업무를 맡은 곳입니다.

2017년 9월, 당시 산업부 담당 국장이 산하 발전사 4곳의 사장 등을 불러 사표 제출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있었고

2019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하며 백운규 전 장관과 이인호 전 차관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도읍 /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2019년)
- "2017년 9월 2일 광화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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