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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원전가동률 높여라"…다음주 국정과제 선정 본격화

연합뉴스TV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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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원전가동률 높여라"…다음주 국정과제 선정 본격화
[뉴스리뷰]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부처별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턴 주요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인데요.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6개 분과를 모두 가동해 부처별 업무보고를 이어갔습니다.

외교안보분과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한 대북 동향과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원안위가 이번 정부 아래서 정치적, 이념적으로 치우친 의사 결정을 했다고 비판하며 현재 70% 수준인 원전 가동률 상향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안위를 향해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 재탄생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감사원은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새 감사위원의 임명 제청 요구와 관련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고 인수위는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정부 부처 중 가장 후순위로 미뤘던 여가부 업무보고는 30분 만에 끝내며 폐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국토부 업무보고에선 윤석열 당선인이 깜짝 등장해 부동산 규제 완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인수위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국정과제 선정 작업에 들어갑니다.

분과별로 오는 30일까지 국정 과제 후보안을 내도록 하고 핵심 과제 위주로 추린다는 계획입니다.

"5년동안 제대로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그런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중점 과제와 핵심 과제 위주로, 또 취임 100일 이내로 할 수 있는 과제들 위주로 선별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국정과제 선정에 앞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국제거시경제 흐름과 메타버스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분과별 토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다음 달 25일까지 국정과제 최종안을 마련해 5월초 확정안을 윤 당선인에게 보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mail protected])

#인수위 #업무보고 #국정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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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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