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군은 북한의 ICBM 시험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F-35A 전투기 30여 대가 출격한 대규모 공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스텔스기인 F-35A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투기로 알려졌는데요.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군이 자랑하는 최강 전투기 F-35A 30여 대가 활주로에 진용을 갖춘 채 늘어섰습니다.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밀집 대형으로 지상 활주하는 '엘리펀트 워크 훈련'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서욱 / 국방부 장관
-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 대비 태세가 유지돼야 합니다."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기종인 F-35A는 3차 차기 전투기(FX) 사업에 따라 지난 2019년 도입됐는데 대당 가격은 1,000억 원에 달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원점은 물론 지휘부까지 정밀타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