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제시한 '선' 넘었다...바이든 北으로 눈 돌릴까? / YTN

YTN news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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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북한은 미국이 제시한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 선에서, 그래도 그렇게 도발을 해 왔는데 이번에 이렇게 완전히 넘은 것은 어떤 이유라고 봐야 될까요?

[조한범]
이미 사실은 이거는 1월에 예고했습니다. 핵실험과 ICBM, 자발적 모라토리엄을 파기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미 얘기를 했죠. 2월에 조용했던 것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있었고 그런데 그때 조건이 있었어요.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때까지라고 말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1월 이후에 집중적인 무력시위 이후에 지금 한 세 달 가까이 지나가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반응이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은 레드라인을 넘는 수위를 통해서 한쪽으로는 국방력 강화, 핵능력 고도화, 또 한쪽으로는 미국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를 본격화한 거다. 그러니까 이건 끝이 아니고요.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죠. 지속적으로 후속적으로 우려스럽지만 아마 일련의 강도를 높여가는 무력시위가 지속될 개연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북한이 모라토리엄 파기를 검토하겠다 얘기를 했을 때는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경우 이면은 안 하겠다는 이런 속내도 있는데 이게 지금 안 됐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도발 우려도 봐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화성-17형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북한이 2020년 10월 열병식에서 이걸 처음 등장시키지 않았습니까? 기존 ICBM보다 조금 탄두 앞쪽, 머리쪽이 두껍기도 해서 괴물 ICBM이다 이렇게 불리기도 했는데 이게 어느 정도 위력이라고 봐야 될까요?

[조한범]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닙니다. 미사일 선진국인 미국이 가진 미니팀은 훨씬 더 성능이 좋지만 더 작거든요. 크다고 좋은 건 아닌데 그러나 일단 2017년 11월에 쐈던 화성-15형 ICBM이 말씀드린 백두산계열의 엔진 2개를 묶는 형태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사진으로 봐서는 4개로 늘어났어요, 추력이. 그리고 탄두부 형상이 다탄두. 그러니까 탄두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들어 있는 게 최근에 쓰는 경향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발사하면 미국 뉴욕, 미국 워싱턴. 이렇게 나눠서 갈 수도 있는?

[조한범]
많이 들어가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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