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정하 / 전 청와대 대변인, 김상일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소식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을 곧 팔 사람이 왜 집을 고칩니까? 윤석열 당선인이 이렇게 비유를 했습니다.
이제 내가 들어가 살 건데 왜 지금 팔 사람이 고치냐는 건데 결국 인사 문제 얘기하는 거죠?
[박정하]
그러니까 그동안 갈등이 굉장히 많았는데 결국에 보면 인사 문제가 핵심이었던 것 같고요.
제가 볼 때는 이거는 윤석열 당선인 입장에서 보면 당연하고 어쩌면 해 줘야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부동산 문제에 비유한 게 적절했느냐 안 했느냐는 차치하고라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새 대통령 당선인이 나왔어요.
그러면 법적으로는 물론 5월 9일까지 문재인 대통령께서 현 대통령이 맞지만 이제 새 행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고 도와줘야 되는 게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여기에 향후 임기를 계속 오랫동안 같이할 주요 자리의 인사를 현 대통령께서 하시겠다고 하는 건 저는 적절치 않은 문제라고 보고요.
저희 사회가 언제까지 이런 갈등이 있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언젠가 차제에는 한번 정리를 해서 과연 미국식으로 이런 엽관제를 받아야 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까지 신구 권력 간의 인사 문제를 정리를 해야 되는지 합의가 있어야 되겠습니다마는 저는 다른 건 모르지만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현 정부가 도와줘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아직 인사권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는 이런 입장이잖아요.
[김상일]
그런 입장이 나오는 데는 그전 이유가 있는 거죠. 당선인 측에서 너무 강압적이고 강요적으로 요구를 한다, 이런 게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윤석열 당선인 측도 생각해야 되는 게 승자의 여유가 너무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 이것이 어떻게 보면 바람직한 일을 하는 거예요, 바람직한 일. 그러니까 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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