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TV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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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지난 연말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아침 병원에서 퇴원해 부모 묘역이 있는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대구시 달성군 사저에 입주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2월 25일, 제18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이후 2016년 10월 '최순실 국정운영 개입 의혹'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특별검사팀이 꾸려졌고, 그 해 11월, 박 전 대통령은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진퇴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퇴 요구가 들끓으며 촛불 시위가 진행됐고 국회는 지난 2016년 12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을 가결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을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인용했습니다.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헌정사상 세 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2018년 4월 6일 1심 선고, 같은 해 8월 24일 2심 선고가 있었고 지난해 1월 14일, 대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의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중이던 지난해 11월 22일 어깨와 허리 통증 등을 치료받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이후 한 달여 뒤인 12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같은 달 31일 석방되면서 4년 9개월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게 됐습니다.

그 뒤로도 치료 목적으로 입원을 계속해오다 통원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아져 오늘 오전 퇴원 후 대구 달성 사저로 향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직접 찾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5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도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과 윤 당선인과의 만남 여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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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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