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윤 당선인, 한은총재 인사에 "매도인이 집 고치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행 총재 후보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사저로 한번 찾아뵐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통의동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갖는 모습 직접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곧 들어가 살아야 하는데, 아무리 법률적인 권한이 소유권이 매도인에게 있더라도 우리가 들어와 살 사람의 입장을 존중해서 본인이 사는 데 필요하거나 관리하는데 필요한 조치는 하지만 집을 고치거나 이런 거는 잘 안 하지 않습니까. 새 정부와 장기간 일해야 할 사람을 마지막에, 또 인사가 급한 것도 아닌데 원론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어요. 이건 뭐 지금뿐 아니라 저도 앞으로 그렇게 할 생각이고요. 회동 문제는 또 차원이 다른 문제 아니겠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이 회복돼서 사저로 가시게 돼서 참 다행이고 저도 내주부터 지방을 좀 가볼까 하는데 퇴원하셨다니까 찾아뵐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원래 전직 대통령 다 오시게 되어 있고 당연히 (초청해야죠.)
이 정부에서 검찰개혁이라는 게 검찰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서 한 건 데, 5년동안 해놓고 그게 안됐다는 자평인가. 장관의 수사지휘라는게 실제로 해보면 별 필요가 없어요. 공정과 상식에 따라 일하는데 의견이 서로 다를 경우가 있겠어요? 서로 맞춰나가는 거지.
아직 총리 후보를, 내각을 생각할 상황은 아직 좀 이른 것 같고요. 인수위가 지난주 금요일에 출범했잖습니까. 인수위가 이제 일을 시작하니까 저도 같이 좀 생각을 보태고 이럴 부분들이 있어서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여가부 폐지 그대로 가는 건가요?) 공약인데요. 그럼 내가 선거 때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하라는 얘기입니까?
#윤당선인 #박근혜 #총리_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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