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우크라이나에서 전쟁범죄 결론...법정서 책임 물어야" / YTN

YTN news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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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 시각 23일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의 평가는 공개되거나 첩보로 입수 가능한 정보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린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무차별적인 공격과 잔학 행위에 대한 믿을 만한 수많은 보도를 본다"며 "매일 같이 여성과 어린이 등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푸틴의 군대는 과거 체첸과 시리아에서도 이들 국민의 의지를 깨뜨리기 위해 도시 포격을 강화한 동일한 전술을 사용했다"며 "이런 시도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모든 혐의가 있는 범죄와 마찬가지로 관할권을 가진 법정이 특정 사건에 대한 형사 책임을 밝히는 궁극적인 책임이 있다"고 언급해 국제사법재판소나 국제형사재판소를 통한 처벌 추진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무부가 장관 명의의 성명을 낸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 전반을 전쟁범죄 행위로 공식 규정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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