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기대감에 주가는 폭등했지만...'안철수 총리' 막아선 윤핵관? / YTN

YTN news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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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대선 이후 인수위원장을 맡으며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로까지 거론되고 있죠.

안 위원장은 총리 지명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인수위에 집중할 때라며 즉답을 피했지만, 강하게 부인하지는 않았는데요.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지난 14일. 기자 간담회) : 총리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지금 현재 제가 맡은 일에 집중하자는 생각 밖에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저로서도 국정과제 전반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거기에 대해 중요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제가 한눈팔고 다른 생각을 할만한 여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총리 지명에 대한 기대감에 안철수 위원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안랩의 주가는 10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안 위원장의 보유 주식 가치도 3천2백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하지만 이런 전망에 대표적인 이른바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들어보시죠.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만약 국무총리 자리를 원했다면 나는 인수위원장을 안 맡고 다른 분에게 기회를 줬을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권력이라는 것은 어쨌든 간에 나눠가져야 하는 거거든요. 특정인 한 사람이 모든 권력을 좋은 자리를 다 차지하려고 하면 오히려 거기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선 전에 합의했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을 놓고도 물밑 신경전이 여전합니다.

역시 지방선거 공천 배분이 최대 과제로 거론됐는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 위원장이 막판 담판을 통해 최종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어서 과연 어떻게 합의를 할지 관심인데요.

지방선거 공천을 놓고 벌이는 신경전은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대선 기간 이재명 전 후보와 단일화를 했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의 경기도지사 영입설이 불거지자.

경쟁 후보들이 집중 견제구를 날리는 상황입니다.

들어보시죠.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특히 그런 말씀을 누가 하시더라고요. 자칫하면 윤석열처럼 제2의 윤석열이 될 수도 있다. (누가요?) 김동연 대표가. 왜냐 그러면. (누가 그런 얘기를…) ... (중략)

YTN 윤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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