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1천만 명 넘어서..."정점 지연 가능성" / YTN

YTN news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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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50만 명 안팎에 달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외국 사례를 보면 인구의 20%가량이 코로나에 걸리면 유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국내 상황은 변수가 많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잠정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47만5천여 명,

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지난 월요일 20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확진자가 다시 폭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0만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7일 62만여 명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이번 주에 갑자기 떨어지지 않는 한 만약에 완만한 정체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감소세로 꺾어지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국내 누적 확진자도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재작년 1월 20일 첫 코로나 환자가 나온 지 2년 2개월 만으로 국민 5명 가운데 1명꼴로 코로나에 걸린 셈입니다.

지난달 6일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천만 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오기까지는 불과 44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이 예측했던 이달 12일에서 22일의 유행 정점 시기도 현재로써는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오미크론 변이 중에 BA.2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인정하는 등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여기에 방역 조치 완화와 백신 접종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 외국과는 다른 국내의 밀집된 환경으로 국내 코로나 확산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거란 우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YTN 최재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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