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용산 불가’ 재확인…尹측 “이제와 안보 운운, 역겹다”

채널A 뉴스TOP10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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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문 대통령의 메시지부터 하나 읽어볼게요. 국민 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된다. 안보에 조그마한 불안 요인도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이현종 위원님. 5월 10일 취임날에 딱 맞춰서 윤 당선인이 용산에 가는 건 안 된다. 이걸 한번 문 대통령이 다시 한번 강조한 것 같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어제 NSC 확대관계장관회의에서 일단 안보 공백을 우려해서 지금 일단 이 예비비라든지 이전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 않습니까. 근데 지금 청와대나 문재인 대통령이나 박수현 수석의 말에 모순적인 게 뭐냐 하면 일단 안보 공백이 우려되기 때문에 안 된다는 거죠. 근데 우리는 이전을 반대하지 않는다. 결국 뭐냐 하면 우리 집권할 때는 하지 말라는 이야기이죠. 결국은 이전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거는 내 때는 안 되고 당신이 대통령 되었을 때 그때 이전하든지 말든지 그거는 알아서 하고 그렇지만 내가 있을 때는 안보 공백 우려 때문에 움직일 수 없다. 과연 이게 이전을 반대하지 않는 건가요? 결국 해석해 보면 이전을 반대한다고 우리가 해석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다가 더군다나 대한민국에 만약에 이런 논리라면요. 청와대나 국방부는 영원히 이전할 수 없습니다.

왜냐 조그마한 안보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우리 행정 수도 다 지금 세종시로 다 가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논리라면 모든 시설들이 그냥 꼼짝 않고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우리나라 이 상황이 이걸 옮기면서 안보 공백이 있을 만큼의 허술한 시스템인가요? 예를 들어서 청와대의 이전한다고 했을 때 그 이전 때문에 우리가 안보에 구멍이 생긴다고 그러면 이거는 나라가 아니죠. 그렇다면 그것에 대한 대안이라든지 2선, 3선 다 준비되어 있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같은 경우는 지금 북한과 맞닿아있는 나라입니다. 근데 국방부가 한번 옮긴다고 해서 만약에 안보 공백이 생긴다면 이거는 예를 들어서 북한이 만약에 국방부를 공격하면 안보 공백이 생기면 어떡할 겁니까. 청와대를 공격해서 안보 공백이 생기면 어떡할 겁니까. 다들 어떤 이 안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나름대로의 시스템이 되어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그걸 충분히 예를 들어서 감안해서 할 수 있는데 굳이 이 시점에 안보 공백을 이야기를 하면서 하는 것 자체는 결국 내 임기 때는 옮기지 마라. 저는 그 메시지로 저는 해석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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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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