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어서 우크라이나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마리우폴로 진입하기 위해 격렬한 시가전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전이 계속되면서 양측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몰도바 현지에 나가 있는 MBN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이규연 기자,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이 맞닿은 몰도바의 수도 키시나우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이곳 몰도바와 불과 50km 정도 떨어진 우크라이나 남부도시 오데사 인근에 러시아군이 미사일 폭격을 가했다고 전해 드렸는데요.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마리우폴 중심부에 진입해 격렬한 시가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위된 마리우폴에는 식수와 식량이 떨어지고, 수도·전기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위기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