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 뒤 빠른 시간 안에 용산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용산 대통령실 주변에 수십만 평 규모의 국민 공간을 조속히 조성해 임기 중 국민과의 교감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저는 한남동에 있는 공관을 쓰기로 했다며 출퇴근길 교통 통제 우려에 대해선 이동 시간이 3분에서 5분 정도 소요될 것을 예상하는 만큼 시민에게 큰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돼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해도 군사시설 구축이나 고도 제한 등 주민 기본권을 제한하는 추가 규제는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선인 측은 추가 설명자료를 통해 용산과 강남 등 주변 지역 아파트에 방공포대를 설치하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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