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50㎝ 적설...수도권 대설 예보에 제설 비상 / YTN

YTN news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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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하루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50㎝에 이르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말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도 대설이 예보되자 행정안전부는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도 산길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엔 눈꽃이 피었고, 제설 차량이 도로 위에 쌓인 눈을 치웁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향로봉에는 50㎝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미시령 등 설악산 중상부에도 30㎝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강원 산간과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엔 봄비가 내렸습니다.

봄의 문턱에 내린 눈과 비로 겨울 가뭄과 산불 걱정은 당분간 덜게 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까지 뒤늦은 봄 눈이 예보되면서 행정안전부는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에는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주말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하고, 작업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시민들에겐 눈길에선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운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도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로 강설 징후를 실시간 확인하고,

제설 작업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기관 3천5백여 명, 제설 차량 670여 대를 투입합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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