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전 8시 40분쯤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돼지 3마리가 떨어졌습니다.

한 마리는 갓길로 역주행하고, 두 마리는 떨어진 충격에 각각 2·3차로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는데요.

고속도로순찰대는, 한국도로공사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돼지들을 도로 밖으로 옮겼고 백여m 전방에 정차해 있던 주인에게 모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를 발견한 운전자들 역시 당황하지 않고 깜빡이를 켜며 서행한 덕택에 사고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YTN 이문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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