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미국 국적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780명이 사망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시민 1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그러나 그 이상의 세부 사항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국무부 당국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에서 미국 국적자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 경찰 당국은 현지시각 17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러시아가 다시 비무장 시민에게 중포 공격을 가해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있으며 사망자 중에는 1명의 미국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르니히우 주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53명의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전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받아온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외곽의 메레파 마을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습니다.
17일째 러시아군의 포위공격을 받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는 지금까지 약 3만 명이 도시를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달 24일 오전 4시부터 17일 0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자는 78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58명입니다.
같은 기간 민간인 부상자는 어린이 68명을 포함해 천2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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