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우산 잘 챙겨다니셔야겠습니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영동과 충청 이남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늘 밤 수도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를 머금은 저기압이 내려와 새벽부터 전국에 다시 비나 눈을 뿌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엔 1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고, 동해안으로도 최고 60mm, 그 밖 전국에 10~40mm 정도 오겠습니다.

강원 산지엔 4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토요일엔 서울에도 봄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내륙은 낮동안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고, 한낮에 서울 11도, 대구 9도로 떨어져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평년보다 춥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