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1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종석 앵커]
박주민 의원 이야기는 한동훈 검사장은 윤석열 당선인과 특별관계자고 지금 서울중앙지검에 있는 윤 당선인 관련 사건이 있기 때문에 이게 지금 검찰의 정치화가 될 것이라고 했어요. 이도운 위원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검찰의 정치화라기보다는 정상화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우리가 이제 검사들을 보통 이제 분류할 때 문재인 정권 이전까지는 특수통이다, 기획통이다, 공안통이다, 강력형사통다. 이렇게 분류를 했는데. 문재인 정권에 들어서는 제가 보기에는 수사하는 검사와 정치하는 검사 이렇게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사하는 검사가 승진을 하게 되면 그래도 세상이 올바르게 가는 세상이다. 볼 수 있고 정치하는 검사들이 득세를 하게 되면 굉장히 어지러운 세상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대단히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권에서는 정치하는 검사들이 저는 득세하고 승진하고 요직을 다 차지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검찰이 이렇게 어렵다고 보고. 지금 문재인 정권에서 출세한 검사들 그 정치하는 검사들이 지금 정권이 바뀌면서 굉장히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한동훈은 수사하는 검사나 정치하는 검사냐.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이나 한동훈은 수사하는 검사입니다.
검사는 수사를 해야 되고 수사를 잘 하면은 그 검찰 내에서 적당한 자리를 차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한동훈이. (서울중앙지검장이요. 예.) 중앙지검장이 되든 검찰총장이 되든 그건 당연히 자격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이제 당위의 측면이고 그래서 역시 이제 정권을 잡으면은 정무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또 여권에서 저렇게 또 한동훈 검사들을 무서워하고 거부감도 있고 옳든 그르든 이렇게 하는데 마치 보란 듯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다. 그렇게까지는 할 필요가 있는가. 왜냐하면 5년 임기 아닙니까. 서울중앙지검 해도 1년, 검찰총장 해서 2년, 합쳐서 3년 그러니까 조금 그 윤 당선인이 뭔가 조금 타협과 통합과 협치의 미래를 발휘해서 적재적소에 하되 그런 정무적 감각도 조금은 발휘할 필요는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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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