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시선] 윤 당선인, 문 대통령과 회동 무산 뒤 인수위 업무 外
▶ 윤 당선인, 문 대통령과 회동 무산
'1번지 시선' 첫 번째 사진입니다.
오늘 오전, 윤석열 당선인이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준비했을 시간인데요.
첫 독대 회동, 4시간 앞두고 결국 무산됐습니다.
양측 모두 실무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을 공식적인 입장으로 내놨는데요.
윤 당선인 측은 회동 무산이 아닌 실무 협의를 위한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광주 5·18 묘역 찾은 민주당 비대위 "쇄신할 것"
두 번째 사진 볼까요?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오늘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셨음에도 부족함으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대선 패배에 대해 고개를 숙였는데요.
"호남의 선택이 다시는 아픔이 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으로 쇄신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서산 80대 어르신, 산불피해 성금 1천여만 원 기부
마지막 사진입니다.
"울진 시민 여러분께, 여러분과 함께한 국민이 있으니 빠른 복구가 될 것으로 믿으면서,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손편지가 있습니다.
충남 서산에 사는 한 80대 어르신이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써달라며 1천여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했는데요.
이 돈은 그가 어려운 형편에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받은 급여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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