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논란'에 김오수 "임무 충실히 수행할 것"

김오수 검찰총장이 거취를 둘러싸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발언으로 '사퇴 압박' 논란이 일자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우회적으로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치권발 논란에 선을 긋고 법으로 임기가 정해진 검찰 수장으로서 당장 사퇴할 이유가 없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앞서 어제(15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김오수 총장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해 사퇴 압박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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