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 미사일, ICBM 추가 발사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주한미군이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의 전개·배치 훈련 내용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어제 올해 들어 빈번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 인도 태평양 사령부의 탄도탄 방어 태세 강화 지시에 따라 한국에 주둔 중인 미8군 35 방공 포병 여단이 검증 훈련의 강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모든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주한미군의 방어 공약과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은 35 방공 여단이 요격용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을 특정 장소로 전개하고 대공 미사일 작전을 수행하는 등의 전개와 재배치 훈련을 실시했다며 관련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이런 종류의 훈련은 정례적으로 실시하지만, 훈련 강도를 높인 것은 주한미군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행위를 중대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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