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나흘째 30만명대 확진…누적 700만명 넘어

연합뉴스TV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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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나흘째 30만명대 확진…누적 700만명 넘어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6만 2,3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또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는데요.

오미크론 확산세 정점은 언제쯤인지, 이번 주 끝나는 현행 거리두기 방침은 어떻게 달라질지,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6만 명 대를 기록했고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역대 최다치를 찍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으로 확진자 몇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십니까? 또 언제쯤 정점을 지나 좀 안심할 수 있을까요?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장례시설은 포화상탭니다. 화장장을 구하지 못하는 일도 다반사고요. 장례식이 4일장이나 5일장으로 치러지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은 없는 겁니까?

어린이 확진자도 크게 늘면서 정부는 이번 달 31일부터 5~11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적지 않던데요. 우선, 모든 어린이가 다 접종해야 되는 건가요?

정부는 자율접종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부는 5~11세 중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고요. 또 백신접종과 등교수업 확대 연계 가능성도 나오고 있거든요. 과연 자율접종이 가능하겠냐, 이런 지적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이번에 도입되는 소아용 백신은 기존 백신과 어떻게 다릅니까? 또 예방 효과와 이상 반응에 대한 부분도 궁금한데요? 소아용 백신, 기존 백신과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 걸까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정부는 다음 주를 오미크론 확산세 정점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정점이 곧 지난다고 하는데, 소아 백신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는 뭘까요? 곧 정점인데 왜 백신을 맞춰야 할까, 이렇게 생각하는 학부모들도 있을 것 같거든요?

현재는 확진자만 일주일간 격리가 의무고요. 동거 가족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를 안 해도 되는데요. 격리는 하지 않아도 되지만 가족 간 연쇄 감염에 대한 걱정이 크거든요. 실제로 가족 내에서 연쇄감염 되는 사례들이 많고요. PCR 검사도 의무가 아닌 상황에서, 가족 확진 시 대처법이랄까요, 유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확진자가 완치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런 현상을 '롱 코비드'라고 규정하기도 했던데요. 아직까지 이런 후유증과 코로나19의 인과 관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요? 코로나19, 독감처럼 간단한 감염병이 아닌데, 재활클리닉이라던가 이런 부분도 대비가 돼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방역 수칙은 '사적모임 최대 6인-식당 카페 영업은 밤 11시까지' 이렇게 적용이 되고 있죠. 시행 기간은 이번 주 일요일까진데요. 정부는 향후 거리두기 방침을 논의 중이라고 하는데, 완화 이야기가 나와요.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방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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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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