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얘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지금 사망자와 중증환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는 것 같아요.
[백순영]
일단 하루 확진자 수가 최대치를 계속 가면서 일단 일주일 전, 2주일 전에 나타났던 확진자들이 위중증, 사망자로 가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최고치로 가겠죠. 예상되었던 결과인데요. 실제로 위중증환자가 38명 늘어서 1196명, 사망도 293명. 300에 가까운 역대 최다치입니다.
또 지난주 B.A2스텔스 오미크론 점유율이 26.3%로 이전 주의 22.9%에 비해서는 늘었지만 그 추세는 그다지 빠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의 경우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좀 더 피크를 높이거나 또 길게 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금 정점을 향해 가고 있고 지표들은 악화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누적 확진자 수가 700만 명을 넘어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것이 아마 1000만 명 정도 넘어가는 수준이 되게 되면 상당히 우리 국민들 사이에 있어서 자연면역, 인공면역이 합쳐져서 상당히 많은 면역을 얻으신 분들이 계실 것으로 보여서 일단 추세는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23일부터는 감소세를 나타낼 것이다, 이게 정부의 예측인데 실제로 그렇게 될지 그리고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하거든요.
[백순영]
어려운 일인데요. 여러 가지 상황들이 계속 바뀌어서요. 방역도 완화되었고 개학도 했고 또 선거도 있었고 또 B.A2라는 스텔스 오미크론도 유행하는 상황이 되었고요. 하지만 우리가 지금 한 1월 말부터 시작했다고 하면 지금 정점으로 가는 데 한 7주, 8주 정도 걸렸거든요.
그러니까 이번 주, 다음 주가 정점이라면 그 이후에 7, 8주 정도는 더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3월 말, 4월 초 정도까지 가게 되면 아마 수만 명 정도로 안정세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가 수만 명 그러면 굉장히 또 공포스러울 수도 있어요.
예전에 오미크론 이전에 5000~6000일 때도 공포스러웠거든요.
... (중략)
YTN 김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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