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으로 하루 사망 159명…경제적 비용 12조원

흡연으로 사망한 30세 이상 국민은 5만8,000여 명이고, 이로 인한 의료비 등 경제적 비용은 12조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서울대학교 조성일 교수팀이 수행한 흡연 폐해와 사회경제적 비용에 대한 연구 결과 이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2019년 직접 흡연 사망자가 총 5만8,036명이라며, 하루 159명이 숨지고, 특히 전체 남성 사망의 32%가 흡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의료비 등 직접비용은 4조6,192억 원, 생산성 손실 등 간접비용은 7조5,721억 원으로 이를 더한 총비용은 12조1,913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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