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8층 높이로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알려진 한 호텔에서 불이 났지만 화재경보나 안내방송이 제대로 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제주 노형동의 호텔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에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는데요.
마땅히 울려야 할 화재경보가 울리지 않았고 심지어 직원들도 타는 냄새를 맡은 뒤 관련 기사를 보고서야 화재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호텔 측은 실외 냉각탑이었기 때문에 이용객의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화재를 진압하고 점검을 모두 마친 후에 안내방송을 실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물론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돼 정말 다행이지만 상황이 종료된 후에야 안내를 받은 투숙객과 직원들은 그동안 얼마나 불안에 떨어야 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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