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6만 명이 들고일어났다...살 떨리는 시위 현장 / YTN

YTN news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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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에서 러시아군 차량 행렬 바로 옆에서 주민들이 시위를 벌입니다.

러시아군 점령 지역이지만 분노한 주민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시위 도중 총성이 울리지만 시위대는 흔들리지 않고 계속 전진합니다.

러시아 군인들과 차량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외칩니다.

유럽 곳곳에서는 일요일을 맞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반전 시위가 열렸습니다.

특히,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는 6만여 명이 모여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인들을 응원했습니다.

[헬레네 크라스 / 반전 시위자 :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2주 후나 그 이후나 우리가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스티안틴 로진 / 베를린 거주 우크라이나인 : 싸우기에 무력하고 무의미하다고 생각되는 이런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인들은 멈추지 않고 싸워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시위대는 베를린 도심 알렉산더 광장에서 시작해 시내 한복판을 가로질러, 러시아대사관과 브란덴부르크문을 지나 전승 기념탑까지 행진했습니다.

바르샤바와 런던, 로마, 밀라노 등 다른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반전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러시아 36개 도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에서는 700명 가까이 연행됐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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