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버텨온 소상공인들이 큰 위기에 빠졌는데요.
경기도 용인시가 더 이상 운영할 돈을 마련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담보도 없고, 이자도 지원해주는 대출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푼 꿈을 안고 경기도 용인에 식당을 연 최순철 씨는 영업 5개월 만에 문을 닫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개업 당시 코로나19 감염이 줄면서 손님 발길을 기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확진자가 급증해 상황이 더욱 악화됐습니다.

영업을 이어가며 버텨보려 하고 있지만, 개업 당시 대출로 인해 더는 대출받기조차 어려운 처지에 이른 겁니다.

손을 내밀어 준 건 용인시에서 마련한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이었습니다.

▶ 인터뷰 : 최순철 / 경기 용인시
-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을 받았는데 용인시에서 이자도 탕감해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