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건조특보 모두 해제 전국 단비…제주 강풍주의보

연합뉴스TV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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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건조특보 모두 해제 전국 단비…제주 강풍주의보

[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제주도 전역엔 강풍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네. 보시다시피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등 요란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과 전남 해안가는 3시 무렵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80mm 이상, 전남과 경남 남해안은 최고 40mm로 봄비치고 제법 많은 양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강원 내륙과 충청 북부는 5~20mm, 동해안 지역은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가운 비가 내리면서 그동안 발효돼있던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강원 영동과 영남은 내일까지도 이어지겠고요.

내일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렇게 봄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포근한 날씨는 계속 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0.8도 등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으로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16도, 포항 18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6도가량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지역이 많습니다.

특히 서해안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도 끼는만큼, 운전할 때 차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하는 등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비 #제주_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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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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