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또 사태 후 최대치…누적 1만명 육박
[앵커]
어제(10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만 3,000여명 나왔습니다.
30만명대에서 다소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더 늘었고 하루 사망자 수는 사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만 2,9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유입 107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감염자입니다.
확진자 폭증세에 누적 확진자는 582만여명으로 불어났습니다.
그제 대통령 선거일 영향으로 검사가 줄며 어제는 일단 30만명대를 밑돌았지만, 방역당국은 앞으로 열흘 안에 유행이 정점을 맞을 거라면서 하루 최대 37만명의 확진을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계절 독감 수준의 관리 체계에 들어갔지만 문제는 급속도로 늘고 있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3명 늘어난 1,116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 평균이 761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확연한 상태입니다.
특히, 어제 하루 사망자가 229명 나와 사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는 9,875명으로 1만명 선에 다가섰습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8만 9,000여명 추가돼 오늘(11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는 131만 8,0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0시 기준 준중증 병상이 61.9%, 중증병상이 45.9%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백신 3차 접종률이 아직 62.3%선이라며 재차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PCR 검사 대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만으로 확진 여부를 곧바로 판정하는 방안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빠른 진단을 위한 결정이지만 정확도에 따른 우려 속에 일부 혼란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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