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당선인 신분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제시한 국정가치는 선거 과정에서도 여러차례 강조한 '공정'이었습니다.
국익만을 위해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겠다면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중시하는 보수우파 정권의 정체성을 드러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인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공정'입니다.
모두 일곱 차례 언급했는데 경제도, 법치도 공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성장과 복지가 공정하게 선순환 해야…국민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법치의 원칙을…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나라…."
또한, 국익만을 국정의 기준으로 놓고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공정' 다음으로 많이 언급한 '자유민주주의'도 강조하며 경제와 사회, 외교에서 보수우파 정권으로 지향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