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5년만의 정권교체

연합뉴스TV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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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5년만의 정권교체


새벽까지 이어지는 초접전 레이스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5년만의 정권 교체인데요.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정태근 전 의원과 이번 대선 레이스, 그리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도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두 분도 새벽까지 못 주무시고, 어제 개표 상황 지켜보셨을 텐데요. 초박빙 승부 끝에 0.8%p 차로 윤석열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먼저 윤 당선인의 승리 배경, 또 이재명 후보의 패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당선인, 당선 후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통합"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끝까지 경쟁한 이재명? 심상정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이런 윤 당선인의 첫 당선 일성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패배가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패배 승복을 선언했습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다며, 윤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이 후보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36.93%라는 역대 급 사전투표율에 본 투표율이 80%의 벽을 넘을 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만, 결국 최종 투표율은 19대 대선보다 0.1%낮은 77.1%에 머물렀습니다. 예상만큼 높지도 않았던 본 투표율, 배경은 어떻게 해석하세요? 예상보다 낮았던 투표율이 승패에도 영향을 줬다고 보십니까?

서울에서 승리하면 '최종 승리한다'는 공식은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안방 경기와 인천에서 승리했지만, 정작 서울에서 윤 당선인이 여유있게 승리하면서 최종 당선자가 됐는데요?

영호남 구도는 여전했습니다만, 호남지역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득표율이 눈길을 끕니다. 20~30%대라는 목표치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전북·전남·광주 지역에서 모두 역대 보수 정당 후보로는 최고치인 10%대를 넘어선 건데요. 유의미한 득표율로 보이거든요?

20대의 표심의 행방도 관심이었는데요. 출구조사 상으로는 20대 남성은 윤석열 당선인을, 20대 여성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가 높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과 이준석 대표의 '젠더 갈라치기'가 결국 20대 여성이 이재명 후보에게로 몰리는 결과를 낳은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는데, 어떻게 판단하세요? 또 원인이야 어쨌건, 이번 선거로 젠더갈등이 더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들기도 하는데요.

1%도 안 되는 박빙의 승리를 거둔 윤석열 당선인 앞에 놓인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50%가 넘는 국민을 설득하고 이끌어가야 하고요. 무엇보다 사실상 약 180석에 이르는 거대야당이 된 민주당과의 협치가 가장 필요해 보이거든요?

이번 대선 승리로 막판 야권 단일화에 합의한 안철수 대표의 향후 역할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향후 윤석열 정부와 인수위에서 안 대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이준석 대표와 경선 내내 이어졌던 신경전과 갈등은 잘 마무리가 될까요?

향후 이재명 후보의 정치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비록 이번 대선에서 패배하긴 했습니다만, 압도적인 정권교체 여론 속에서도 막판 스퍼트로 0.8%p 초 접전 박빙 승부까지 이끌어 낸 정치적 저력으로 예상보다 빨리 민주당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거든요?

심상정 후보 상황도 짚어보죠. 다당제 등 정치개혁을 외치던 안철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결국 선거막판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심상정 후보 끝까지 완주하는 뚝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대의 저조한 득표를 하면서, 정의당의 해체론까지 불거질 가능성이 커졌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부의 말씀 남겨 주신다면요?

#윤석열_당선인 #출구조사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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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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