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포근…안개와 먼지, 시야 답답

연합뉴스TV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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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더 포근…안개와 먼지, 시야 답답

오늘 투표하러 가는 길에 봄기운 느끼셨을 텐데요.

날이 부쩍 포근해졌습니다.

남서풍이 불면서 당분간은 기온이 오름세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3도, 한낮에는 15도가 예상되고요.

모레는 17도까지 올라서는 등 4월 만큼의 따스함이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10도 이상 나는 큰 일교차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하늘에는 구름만 가끔 지나겠지만 시야가 많이 답답하겠습니다.

서쪽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또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도 영향을 주면서 낮에는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서 나와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동쪽으로는 여전히 남아 있고요.

특히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은 내일부터 다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더 이상은 화재로 인한 큰 피해가 없도록 불씨 관리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은 서울이 3도, 전주도 3도, 대구 3도, 부산 7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5도, 춘천 17도, 광주 20도, 대구가 19도 등 평년 수준을 3~10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겠고요.

일요일에는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전국에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날씨 #건조 #강한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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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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