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 첫날 포근…안개와 먼지 주의

내일부터 민족 3대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이번 연휴 큰 추위 없겠고요, 별다른 비 소식도 없이 하늘 표정도 무난하겠습니다.

내일 날씨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오를 텐데요.

단,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중서부지역은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이번 연휴, 시야는 다소 답답하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유입되겠고요, 낮 동안에도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남아있을 수 있겠습니다.

항공편이나 배편 이용하는 분들 계신다면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 점만 유의한다면 비교적 포근한 명절이 되겠고요, 하늘에는 간간이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만,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비 소식 들어있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질 수 있겠습니다.

동쪽 지방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각종 화재 사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영하 1도, 전주와 창원 0도, 부산 2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0도, 청주 11도, 대전 13도, 포항 15도 등 온화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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