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으로 5년 간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를 뽑는 20대 대선, 약 1시간 반 밖에 남지 않으면서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3.6%인데, 역대 최고치였던 사전투표가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4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20대 대통령 선거.

오후 5시 기준 총선거인 수 4천 4백여만 명 가운데 지금까지 사전투표를 포함해 3천 2백여만 명이 투표해, 투표율 73.6%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보다 3.5% 포인트 높은 수치로, 이제 관심은 지난 1997년 대선 이후 최초로 80%를 넘느냐에 쏠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미숙 / 서울 구기동
- "사실 이미 마음은 정해져 있는데 이런 선거는 너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답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