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일인 오늘, 전국 만4천여 개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소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이제 투표가 시작된 지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오전 6시 투표가 시작하기 전부터 시민 십여 명이 투표소 앞에 줄을 서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금은 긴장되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먼저, 오늘 투표에서 주의할 점을 살펴볼까요.
투표소에 오시기 전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보건소에서 받은 투표 안내 문자나 격리 통지서 등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투표소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하고, 비닐 장갑을 착용합니다.
본인 확인과 서명을 마치면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하게 되는데요.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 옆에 도장을 찍으면, 잉크가 번지지 않게 투표지를 양옆으로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투표가 끝난 뒤, '인증샷'을 남기려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건 금지라는 점, 꼭 명심하셔야겠습니다.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SNS에 올리면 형량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투표지가 아닌 손등이나 비닐장갑 등에 도장을 찍고 투표소 밖에서 사진을 찍는 건 허용됩니다.
손바닥을 쫙 펴거나 '브이' 모양 등 후보자의 기호를 표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반 투표자는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는데요.
일반 투표자의 투표가 끝나면 다음으로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진행됩니다.
앞서 지난 4일과 5일 사전투표에선 확진자 투표 절차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었는데요.
오늘(9일) 본 투표에선 확진자도 일반 유권자와 마찬가지로 이곳 투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습니다.
외출은 오후 5시 50분부터 허용되고,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제3투... (중략)
YTN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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