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금 이 시각 서울 홍대 앞 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자정까지 수도권 청년 유권자를 한 명이라도 더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서울 홍대 앞 거리입니다
이재명 후보, 이제 마지막 유세가 한창이군요?
[기자]
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 홍대 앞 거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모여 있습니다.
지금 제 뒤에 이재명 후보가 연단에 올라서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유세 연설을 한창 하고 있습니다.
파란 마스크와 옷차림의 지지자들은 지지 피켓을 흔들며 이 후보에게 큰 환호성을 보냈는데요.
조금 전부터는 제 뒤에 마련된 간이 연단에 이재명 후보가 올라 시민들을 향해 유세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밤 10시쯤 이곳에 도착해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수도권 전역을 돌았던 이재명 후보!
이제 공식 선거운동 종료까지 2시간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렇게 마지막 유세지로 젊은이들의 거리 이곳 서울 홍대 앞을 선택했습니다.
이 후보는 확성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밤 11시까지 이렇게 유세를 벌이고, 선거 운동이 끝나는 자정까지는 직접 발로 거리를 누비며 22일의 치열했던 선거운동 강행군을 마무리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모두 80차례의 현장 유세를 벌였는데 이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 47회로 60%에 육박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대선을 판가름할 핵심 유권자들을 수도권, 그것도 청년층으로 보고 끝까지 표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이번 유세 제목을 '절박 재명'이라고 이름 붙일 만큼 한 표가 간절한 상황인데요,
자정까지 직접 발로 뛰며 유권자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는 각오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일은 공식일정 없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 결과가 공개되는 운명의 순간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홍대 거리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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