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 속에 건조특보는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선일인 내일은 맑고 포근하겠지만,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원이다 캐스터!

오늘, 어제보다 더 포근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날이 갈수록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벌써 영상 10.8도까지 올랐는데요.

다만,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건조특보는 계속 확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닷새째 산불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불씨관리 잘해주시고요.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선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 정체로 인해 중서부와 일부 남부 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영남 곳곳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 전북 남원과 장수에도 새롭게 건조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여기에 울진과 삼척에는 산불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단계가 발령 중이니까요.

추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조심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서울 3도, 청주 1도, 광주 3도에서 출발하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8도, 광주 20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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