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도 뚜렷한 비 소식은 없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낮에도 다소 쌀쌀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뒤로 전통놀이 즐기는 시민들이 보이네요?
[캐스터]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공원에는 딱지치기와 윷놀이, 팽이 돌리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도 놀이를 즐기며 웃음꽃이 가득한 모습인데요.
이번 연휴 동안 서울시 공원 곳곳에는 놀이마당이 마련됐으니까요, 가까운 공원 방문하셔서 전통놀이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나가실 때 마스크는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어제 쌓인 먼지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대기 상황은 악화 되겠습니다.
현재 충북과 남부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대기 질 탁하겠고요, 내일도 고농도 미세먼지는 계속됩니다. 호흡기 약한 분들은 주의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오늘 하늘 자체는 맑거나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다만, 낮까지 충남과 전북, 제주 산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저녁까지 영서에는 1cm 미만의 눈이, 경기와 충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광주 10도, 부산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4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과 전남, 영남과 제주도에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따듯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이 차츰 오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10도를 웃돌면서 초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이후 수요일엔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목요일엔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주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얼음이 녹아 깨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가나 호숫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이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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